일상
그랑베이 산후조리원 4일차
meerkat83
2017. 1. 16. 12:00
토요일 아침.
퇴원하는날 오전 진료시에 황달 수치가 조금 높다고 하여 토요일에 진료를 보러 오라 하셔서 병원으로.
병원진료 하러 간다 전날 말씀드리니 도시락가방을 싸주셨다.
아이 분유, 기저귀, 손수건등 들어있는.
이런것 보니 참 세심하게 신경 써주시는구나 싶다.
먼저 내려가서 시동걸어두고 있으니 아내가 안고 내려올줄 알았는데.
아이 봐주시는 분이 안고 내려와 주셨다.
날이 추우니 조심히 다녀오라는 말씀도 해주시고.
아.. 그랑베이 산후조리원 참. 친절하군. 이라고 느꼈다.
병원 다녀와서 아내는 조리원으로 들어가고 난 필요한 몇가지 짐을 더 챙기러 집으로.
아! 저녁엔 아내 머리 감겨주러 다녀왔다.
한가지 안타까운건 지금이 겨울이라.
실내<->실내 이동이 아닌.
엘리베이터 혹은 계단으로 이동을 해야 해서.
춥다.
전날 맛사지 받고 샴푸 서비스 받고 오는동안 추웠다고 했는데.
음.
확실히 자동문 열고 나오면.
춥다.
그런것 생각하면 6층도 좋은듯.
어느 한 층이 딱 좋다! 라고 말하기엔 6층과 7층의 장단점이 있다.
6층은 맛사지, 샴푸, 족욕등을 이용하기에 편하고.
7층은 신생아실에 아이들이 한번에 다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