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마우이 몰로키니 스노클링(Kai kanani)

meerkat83 2015. 12. 14. 15:44

시간적인 여유가 많다고 신행에 대한 준비는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채 6개월이 흘렀다;

 

신행가기 일주일 전에 부랴부랴 예약했던 카이카나니.

 

처음엔 마우이 몰로키니 스노클링으로 유명한 트릴로지를 찾아 봤었는데.

 

트릴로지는 북쪽에서 배를타고 내려오며 해안 구경 하고 스노클링 하는데.

 

카이 카나니는 우리가 예약한 마케나비치앤골프리조트에서 출발.


 

 

카이카나니(http://www.kaikanani.com)홈페이지에서 스노클링은 두가지 종류를 예약할 수 있는데.

 

 


 

한국어 페이지도 있으니 예약하는것에 어려움은 없다.

사전예약시 10%할인 이라는데....

당일 신청은 안되고 예약을 해야하니 10%할인 가격이 정상가격인듯.

 

 


 

익스프레스는 2시간, 디럭스는 4시간.

 

 


 

페이팔이 가능할줄 알았는데 아니다;

 

차이는 디럭스가 스노클링 하는 시간이 길고 점심이 제공된다.

 

경험해본결과로는... 익스프레스 만으로도 충분하다 라는 느낌.

 

새벽같이 나갔다 오는것이라 스노클링 마치고 돌아와도 아침;;

 

익스프레스가 스노클링을 마치고 들어오면 디럭스 투어 하는사람들이 배를 기다리고 있다.

 

혹시나 예약이 다 찼으면 어쩌나.. 했는데 생각보다 여유로운지 쉽게쉽게 예약 가능.

(확인해보니 하루 전에만 예약하면 가능하고 당일 신청은 불가.선셋 세일링도 당일 예약은 불가.)

 

새벽6시에 체크인 시작이라 하니. 5시 50분에 일어나서 출발.

 

예약확정후에 발송된 메일에도 마케나비치 골프앤 리조트 라고만 되어있고.

 

집합은 비치센터라고만 되어 있어서 혹시나 찾지 못하는것 아닌가.. 했는데.

 

정말 바로 코앞에서 모인다.

 

 

 

마케나비치 골프앤리조트 입구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돌아서서

 

인포메이션(?)쪽으로 가다보면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제일 아랫층으로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쭈욱 따라가면

 

 

 

수영장 이용가능 시간 적혀있는 비치타월 대여해주는 건물(?)을 지나가면

 

 

 

저 멀리 흐릿하게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곳에 가면 됨.

 

6시 부터 체크인 하고 6시 30분에 출발 이라고 하는데.

 

 

 

6시 전에 이미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음.

 

예약인원 다 모이면 6시 30분 이전에 출발함.(6시 20분쯤? 다 모이니 배에 탑승합니다~ 하며 탑승시작)

 

 

배에 탑승하면 간단한 간식거리(커피, 빵, 과일)이 준비되어 있어 공복에 간단하게 먹을수가 있음.

 

 

 

빵이... 코스트코 빵처럼 보이는데.

 

맛있음(달다).

 

이동중에 이런저런 설명 듣고 스노클링 장비, 오리발, 부력복등을 지급 받는다.

 

 

 

스노클링 장비는 "월마트에서 개인적으로 구입하신것보다 좋아요."라고 하셨다.

 

아.......

 

전날 월마트 가서 샀는데;

 

뭐 근데 보니까 비슷비슷 하다.

 

수노클링 수경에 김서링 방지제 뿌려준다.

 

놀라움... 역시 미쿡 클래스인가;

 

보라카이 갔을땐 침뱉어서 문지르라 했는데.

 

여기에선 김서림 방지제를 뿌려줌. ㄷㄷ

 

오리발은 타이트하게 신으라 한다.

 

오리발 사이즈 어찌해야 하나.. 했는데.

 

260mm면 2와 6을 더한값인 8을 얘기하면 된단다.

 

놀라운 계산식이다.미쿡신발 직구할때 도움될듯.ㅋ

 

부력복은....

 

구명조끼 주는것인줄 알았는데....

 

 

노란 쏘세지 모양의 띠를 준다!!!!!!!!

 

게다가 너덜거려!!!!!!!!!!!!!!!!!!!!!

 

처음엔 괜찮겠지 했는데....

 

바다 깊이가.. 보라카이랑은 달라! 완전 깊어!

 

보트에서 내려서 바닷속 보는순간 무서워서 숨막힘!!!!!

 

개깊어!!!!!!!!!!!!!!!!!!

 

깊은데 너덜거리는 노란 쏘세지야!!!!!!!!!!!

 

암튼.

 

무서움이 느껴진다면 부기보드 라는 판떼기도 던져주니 물에 전혀 뜨지 못한다.. 하면

 

보트에서 내지자마자 부기보드 달라 얘기하면 냉큼 던져줌.

 

몰로키니에서 스노클링하고 거북이 나온다는곳으로 이동하는데.

 

거북이 나오는곳도 꽤 깊어서 무섭긴 하다;

 

몰로키니보단 거북이 나오는곳이 물은 더 잔잔해서 바닷물 먹는일은 적다.

 

물속에서도 수다수다 스러워서 그런지 바닷물 참 많이 먹음.

 

오리발 장착하니 수영도 쉬워서 좋은데.

 

디럭스4시간 보다는 새벽에 냉큼 익스프레스 2시간 타임 하고 다른일 하는것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