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모닝 에바클린.
작년 여름초입(6월) 작업후에 별다른 이상을 못느끼고 있던 도중 어제 비가 내리면서 에어컨을 작동하자 곰팡이 향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느낌이 들기에 냉큼 작업을 시작.
제품은 IPO.
3M도 있고 여러가지 있지만 가장 만족하는 제품.
IPO크리너, 막타월, 불스아이, 이너클린, 소독용 이소프로필 알콜, 붓
불스아이 - 에바크리닝 후 즉시 닦아내지 못한 거품의 흔적을 닦기위하여 준비.
이너클린 - 에바크리닝 후 스며나온 거품을 닦아낸 자리에 흔적이 남을까 닦기위하여 준비.
소독용 이소프로필 알콜 - 에바크리닝 후 송풍구를 통하여 나온 거품때문에 송풍구 방향조절에 어려움이 있어 세척용도.
작업전 10분정도 에어컨을 풀 가동 시켜놓고 차량 하부로 물이 떨어지는것을 확인후 작업시작.
(에바에 물기가 어느정도 맺혀 있는게 더 좋지 않을까.. 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차량은 올뉴모닝(2012년식)입니다. 검색결과 저 부근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 작년에 타공을 하고 지내본 결과 큰 이상은 없었습니다.
분사전 동봉되어 있는 노즐을 꺽이는 부분에서 살짝 잘라냅니다.
에바쪽인 왼쪽 방향으로 노즐이 잘 들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휘어진 부분을 살짝 잘라냅니다.
혹은 히터저항인 2번을 탈거후 에바 쪽으로 노즐을 넣을수도 있습니다.
(타공후 작업시 히터 저항에 영향이 있을수가 있다. 라는 결과도 있습니다만. 고장나면 공업사 가야져 뭐 ㅎ)
구멍이 워낙에 빡빡하여 손끝의 감각 만으로 쑥쑥 노즐을 밀어넣고 작업시작.
작년 첫 크리닝 작업을 할때엔 크리너가 블로워 모터로 가면 블러워 모터 고장이 난다고 하여 극 소심한 마음에 3초 넣고 10초쉬고 하는 방법으로 작업하였더니 크리너 넣는 도중 송풍구로 크리너가 분사되는 경험을;;;
경험만큼 좋은게 없다는걸 알게되고 대범하게 블러워모터 고장나면 공업사가자 하는 마음에 쭉쭉 밀어넣기 시작.
작년과는 다르게 반통정도 분사하니 모터 소리는 나는데 바람은 희미하게 토출.
에어컨, 송풍 작동 정지후 15분 대기.
크리닝액이 스멀스멀 흘러나오면 준비한 막타월로 즉시 제거.
빠르게 액을 뽑아낼 요량으로 4개의 송풍구를 막아가며 뽑아내기.
송풍을 잠시 멈추고 소독용 이소프로필 알콜을 송붕구에 분사하여 크리닝액 세척.
붓으로 틈새를 닦아주고 방향조절기를 마구 흔들어 주면 끝.
좌측이 작년 구입할때 들어있던 마개, 우측이 올해 구입한 마개.
올해 구입한 마개가 크기가 더 커졌네요. 작년거는 정말 작았는데..
타공의치에 끼워주시면 되요 ㅎ
1년이나 6개월에 한번 작업하면 곰팡이 냄새도 안나고 좋아요 ㅎ.
주의사항
1. 타공을 하게되면서 타공위치에 고무마개가 헐겁게 되면 잡소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크리닝액이 히터저항에 닿게되면 히터저항이 망가져 자동온도조절이 안될수도 있습니다.(추측)
3. 크리닝액이 블로워모터쪽으로 흘러가게 되면 블러워모터가 고장나 에어컨 작동이 되지 않을수 있습니다.(추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