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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베어 워시패드 사용기

meerkat83 2015. 7. 28. 13:47

폴라베어 워시패드가 출시 되었다는 얘기에 궁금하던차에 다팍에 입고되어 구입해서 사용해보았습니다.

 

 

크기는 생각보다 컸어요. 아래에 있는게 매드니스 미트.

 

매드니스 미트 보다는 폭이 조금 더 작네요. 털때문인가 싶어 짚어 보았을때도 면적이 매드니스가 폭이 넓으네요.

 

매드니스가 털빨(?)이 있다 보니 두께가 비슷하게 보입니다.

 

처음 만졌을때 느낌은 내용물이 단단했습니다.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속에 있는 스펀지(?)의 탄성이 강하다. 였습니다.

 

그릿가드에 행굴때도 물이 스며든다 라는 느낌 보다는 물이 스며드는걸 밀어내는 느낌이 강했구요.

물이 스며드는걸 밀어내는게 강하다 보니 그릿가드에 문지를때 자꾸만 떠오르려고 했습니다.

 

 

힘을주어 박박 문지르다 보니 속에 내용물과 겉면이 따로 논다 라는 느낌도 있었고, 겉과 속이 따로 놀다보니 패드를 전체적으로 쥐고 문지르는게 아닌 그릿가드 반대편을 쥐어짜듯 잡고 문질러야 했습니다.

 

도장면에 문지를땐 머금은 물을 잘 뱉어내지 않으려고 하였습니다.

 

비유하자면... 큰 비닐 봉지에 물을 채워넣고 작은 구멍을 내서 물이 빠지는...

 

샴푸물이 잘 나오지 않다보니 자연스럽게 가압이 더 되었습니다.

 

 

폴라베어의 장점인 오염물질의 확인이 쉽다. 라는 점인데요. 저상태에서 그릿가드에 문지르면

이렇게 쉽게 오염물질들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것 참 좋아요.

 

음....

 

어제 구입후 한번뿐이 사용해보지 않아서 일수도 있겠지만.

 

패드종류 추천을 해달라 라는 얘기를 들었을때 선뜻 얘기 하기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 몰론 이것 역시 개인의 취향을 탈것이라 생각 됩니다.

 

샴푸물에 담구었을때 미트가 무거워지는것이 싫다 라고 하시는 분들은 맘에들어 하실듯 합니다.

 

샴푸물을 머금어도 가벼웠어요.

 

단, 저처럼 도장면에 올렸을때 철퍼덕 하며 묵직하게 내려앉는것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흠.. 좀... 이라고 생각 하실수도 있습니다.

 

제 기준엔 좀 아쉬움이 남는 제품이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