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99 드레스투어(라데스, 레이첼, 김미숙)
D-199 드레드투어 하는날.
11시부터 일정이 시작되기에 10시 30분까지 어웨딩 사무실로 와달라는 문자에 시간맞춰 도착을 하니.
이런 문서를 주며 오늘은 업체 분위기만 보시라 말씀하심.
이런거는 미리 메일로 보내주셔도 될텐데;
넘겨보니 돌아보기로 한 업체뿐만 아니라 모든 업체가 있는걸로 보아서는 템플릿이 있는듯.
이미 업체 위치들은 알고 있었으니 바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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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데스(서울 강남구 논현동 110-24)
좁다!
요즘 광고하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위한것인가 싶을정도.
코앞에서 볼 수 있다.
동일한 드레스를 함께같 친구(여), 나 둘이 스케치.
디자이너(?)로 생각되는분이 40대 초, 중반정도 같이 보이심.
처음 보는 업체라 오오오오 하고 놀램.(후에는 뭐....)
2. 레이첼 웨딩(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09-26)
라데스를 다녀와서 그런가 광활해 보임.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깔끔.
드레스에 옵션(?)을 많이 보여주심.(망사재질 자켓마냥 앞으로 입던데 이름은 기억안남)
우리가 원하던 깔끔한(장식 별로없는) 모양의 드레스가 많아 맘에들어했음.
3. 김미숙 웨딩(서울 강남구 청담동 93-14)
처음 분위기는 방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무슨 드레스 선택하는 공장마냥 복잡한 미로.
김미숙 웨딩은 샘플화보 볼때 다른 업체들과는 다르게 한면에 여러장이 있어서 뺄까 하다 혹시나 하면서 선택한곳이라 들어가면서 아 괜히왔다 싶었음.
원장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식장이 어디인지 물어보셔서 말씀드리니 후다닥 검색하시고 식장이 어두운 분위기네요 하시면서 조명 조절해주심.(진심 놀랬음. 조명까지 조절하는곳 처음이었음)
그림이... 갈수록 지쳐서 점점 성의없이 그림.ㅋ
업체를 많이 볼 수록 점점 더 혼란스러워 진다던데.
김미숙에서 우리가 원하던 정점을 찍음.
상담할수록 원장선생님의 알수없는 카르스마에 빠져듬.
스튜디오 안한다 하니 원장선생님의 측은지심 발동 하셨는지 잘 해준다고 하심.
5분 고민하다 김미숙 웨딩으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