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리조트 변산

대명리조트 변산

 

 

두번째 셀프웨딩을 하려고 변산 대명리조트를 찾았다.

 

이번 주제는 노을을 배경으로 해변에서 촬영 하는것이었는데.

 

태풍이...............

 

비바람을 뚫고 찾아갔는데 변산쪽에 도로공사를 엄청 해서 네비도 길을 잃고 나도 길을 잃고.....ㅠㅠ

 

암튼 가는동안 올해 변산 해수욕장은 개장을 안한다 라는 현수막이 많이 걸려 있었다.

오후 1시 44분 도착.

 

비가 내려 그런가 체크인 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 대기순번이 8번까지 있었다.(다른곳에 비하면 약소하긴 하지만)

 

 기다리는동안 두리번 거리다 발견한 셀프 체크인!

 

두대의 기계중 한대는 점검중.

회원번호와 예약번호를 입력.

 

이때부터 아 그냥 기다릴껄 그랬나 하는 귀찮음이 발동!

 

매번 예약하면 그냥 문자로만 오던데 바코드로 메시지가 오는건 어찌해야 하는거지;

 

그냥 회원카드 읽게 하던가, 예약문자는 모두 바코드로 보내던가. 기계앞에서 예약문자 한참 찾아 입력.

내 개인정보는 왜;

 

성명/휴대전화번호는 예약할때 입력한것이라 자동으로 입력이 되나.

 

성별, 연령, 거주지는 왜;

 

나쁜건 잘 배워서 동의 안하면 다음단계 진행이 안됨.

다음으로 객실 선택.

 

예약할때 대명리조트 변산 패밀리 더블로 예약을 해서 객실유형은 정해져 있는데 왜 선택이라고 되어 있는건지;

 

전망유형 선택할때 오션뷰는 추가요금 발생하는걸 같이 보여줘야지 저 위에 22,000추가라고 동떨어 지게 적어 놓는건...

 

UI누가 만든거야;

 

 

암튼 다음으로 가면 호실까지 선택 가능.

 

이전 화면에서 7개 객실이 가능인데 달랑 3개만 보여주는건?;

 

취소하고 다시 들어 가 보아도 동일한 호실만 선택가능.

 

 

객실요금은 선결재 하고 왔는데 이 화면은 왜 나오는건지....

 

 

드디어 객실카드 발급화면!

 

객실카드는 최대 2장까지 발급 가능.

근데.

 

카드 나오는데까지 시간 함참 걸림.

 

하나 나오고 나서 다음것 안나오는줄 알고 당황했는데 한참 뒤에 나옴.

 

그리고...

 

셀프체크인 하면 객실카드, 영수증만 나옴.

 

데스크에서 하면 쿠폰(조식할인, 사우나 할인)도 주더만.

객실키를 받고 데스크를 보니 우리 번호 이미 한참 전에 지났음. 제길.

 

 

우여곡절끝에 엘베 탑승!

 

변산 패밀리 호텔형 더블룸은 7층에 위치.

 

 

체크인/아웃 데스크를 정면으로 볼때 왼쪽에는 엘리베이터 2개. 오른쪽으로 가면 3개가 있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왼쪽 엘리베이터 2개 있는곳으로 사람들이 몰려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오른쪽 엘리베이터3대 있는곳은 항상 한산해서 빠르게 탑승 가능.

 

오른쪽 엘리베이터에서 내린후에 Cloud9 판넬(?)이 있는곳으로 가면됨.

 

734호실을 선택후에 올라가며 설마 이번에도 엘베 바로 앞일까? 했는데...

 

역시나 엘베바로앞 객실.

 

 

문을 열었는데 뭔가.... 이상하다.......

 

 

침대가 동그래!!!

 

모텔같아!!!!

 

이게뭐야!!!!!

 

게다가 완전 딱딱해!!!!!!!!!

 

그리고 작아!!!!!!!!

 

173인 내가 정가운데 누우면 발이 끝선에 닿아!!!!!!!!!!!!!!!

 

움직이면 발을 둘 곳이 없어!!!!!!!!!

 

욕조도 동그래!!!!!!

 

이게뭐야!!!!

 

전망은 맨 윗층이라 좋은데... 한가지 걱정되는건 바로 옆이 스카이그릴가든.

 

밤에 시끄러울것 같긴 한데... 비가 와서 안한다니 시끄러운지는 모름

 

고민고민 하다 원형침대는 안되겠다 싶어 데스크로 내려가 물어보니.

 

객실유형이 패밀리 더블형은 모두 동그란 침대입니다. 라는 대답.

 

일반적인 네모난 침대로 변경 요청해서 바로 아랫층인 644호실로 변경.

 

 

큰침대 1, 작은침대1

 

이거였어.

 

예약할때 호텔형 패밀리 더블은 원형침대입니다. 라고 적어주지....

 

화장실 문짝은 잠금장치가 파손되어 있고, 슬라이딩 도어인데 뭔가에 걸리는듯 잘 열리지도 닫히지도 않는다.

 

씻고 나오다 문이 안열려 진심 당황했다.

 

암튼 큰 침대 옆엔 작은 세면대.

 

 

아랫쪽엔 생수2통.

 

 

붙박이장엔 건조대 슬리퍼.

 

다리미를 요청했을때 다리미도 가져다 주었는데.

 

판을 안주는;;;

 

델피노때도 그렇고 쏠비치때도 엘베 앞이었지만 한밤중에도 밖에 소리가 나지 않았는데

 

644호는 밖에 소리가 다 들림.

 

패밀리 호텔형 객실이긴 한데.... 그냥 클린형 객실과 다를게 없는것 같다.. 라는게 공통적인 생각.